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탄소 상쇄사업’도입과 제도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탄소 상쇄제도 활성화 ▲탄소중립 관련 기술 자문 및 네트워크 교류 ▲지속가능 산림경영에 대한 홍보 등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산림탄소 상쇄사업’은 산림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상쇄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자 산림청이 주관해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강원랜드는 이번 산림탄소 상쇄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리조트 인근 산림 198ha 면적에 조림 및 정비 사업을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흡수로 탄소 크레딧을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발급받아 자체적인 탄소상쇄를 위해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탄소크레딧은 온실가스의 배출 삭감 또는 흡수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되는 배출 삭감·흡수량을 가치화한 것으로, 탄소 상쇄에 이용하기 위해 거래되는 ‘상품’이다.
안기태 ESG상생협력실장은 “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공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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