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영덕IC가 있는 영덕읍 남산리 인근의 7번 국도와 강구면 금호리의 영덕대게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17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 교량 2개 소를 포함, 1km 구간이다.
영덕군은 영덕~상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한 지난 2016년 12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강구면을 향하는 교통량을 많아짐에 따를 차량 분산과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와 해안 관광지를 잇는 연결 도로 건설을 추진해 왔다.
영덕읍 남산리와 강구면 금호리를 잇는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영덕군은 내륙과 해안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시간이 단축, 지역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호리에 위치한 로하스수산식품농공단지의 연결 성과 경쟁력을 높여 현재 추진 중인 제2로하스수산식품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연계, 사업 효과를 극대화 시켜 교통 물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강구 대교 건설 사업의 조기 준공과 강구~축산간 도로건설 신속한 착공으로 지역의 해안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블루로드를 비롯한 명품 해안 도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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