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주말 동안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정선 국민체육센터 및 정선군 일원에서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정선군체육회(회장 강신열)가 주관하는 제3회 정선아리랑 JOOLA(줄라)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정선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대회는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초심부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의 경기로 치러졌다.
또한,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는 제2회 정선황조롱이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정선종합경기장과 봉양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초등학교 43개팀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태극전사로 활약한 ‘거미손’ 이운재 선수가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과 포토타임, 사인회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도단위 대회인 제4회 아리랑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2일 정선정보공고 운동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정선게이트볼장에서 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으며 남면 민둥산운동장에서 체조대회, 정선테니스장에서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정선군체육회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국민고향 정선을 찾은 많은 선수 및 임원, 관계자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열 군체육회장은 “각종 전국·도단위 대회뿐만 아니라 군수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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