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7개 기초단체와 예산정책협의회 추진

7일 달성군청부터 시작, 서구와 달서구는 미응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소)이 7일 달성군청을 시작으로 관내 구·군을 순회하며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산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허 소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해당 지역 지역위원장, 구·군 지방의원, 사무처 당직자 등과 해당 구청장, 군수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지역 경제활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예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달성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달성군 교도소 부지 현대화 방안 △서대구역-달성군 산업철도 건설안 △현풍읍사무소 도시재생사업 △논공IC 하이패스 건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소 시당위원장은 "대구가 30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대구시민들의 삶이 30년 동안 개선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활력과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소)은 구·군청 예산정책협의회가 마무리된 후, 중앙당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박정 국회예결위원장, 허영 국회 예결위 간사 및 각 상임위 예산소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대구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실하게 챙길 예정이다.

한편 대구 민주당은 대구 서구와 달서구에도 협의회를 요청했지만 회신이 오지 않아 협의회를 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달성군 예산정책협의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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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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