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25~2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제9대 의장도시에 이어 제10대 의장도시로 선출, 연임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을 정기총회는 104개 회원 도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도시를 논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와 함께 열려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동구는 지난해 제9대 의장도시로 선출돼 104개 회원도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제10대 의장도시로 재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10대 의장도시 및 감사도시 선출, 2025 가을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 대한민국건강도시상 '발전도시' 부문 신설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새로 가입한 인천광역시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어 유공 직원 표창과 함께 2024년 건강도시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12개 회원도시를 발굴, 건강도시상을 시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간 '새로운 도약, 스마트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회원도시와 중앙정부, 국내·외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지난 2년간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에 건강(Health in All Policies: HiAP)'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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