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 추진

신동·여량 거주 독거노인 등 2가구 대상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너지센터 세부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택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사용량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선군 청사. ⓒ정선군

군은 신동읍과 여량면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2가구를 선정하고 사업비 1,400여만 원을 들여 차열 페인트를 사용한 지붕 도색 시공 등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택에 시공되는 차열 페인트는 여름철 외벽 및 지붕 온도를 20도 가까이 낮춰 실내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내릴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겨울에는 실내 난방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고 페인트 자체에 방수 효과가 있어 노후 주택의 보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신원선 전략산업과장은 “최근 국제정세 불안 및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지역에너지센터와 탄소중립지원센터를 통합, 정선군 기후에너지센터를 발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사업 발굴, 홍보사업 추진, 지역특화형 탄소중립 정책개발 등 기후 대응과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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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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