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폐교로 젊은 세대 봉사활동 침체…“자원봉사 활성화하자”

남원시-한일장신대 19일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전북 남원시와 한일장신대학교가 19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서남대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젊은 세대들의 봉사활동이 침체되면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선식 남원부시장과 배성찬 한일장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간 상호협력·지원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학 연계 자원봉사의 우수사례 발굴·보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 남원시와 한일장신대학교는 19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

두 기관은 교류·협력의 첫 시작으로 다음달 3~6일 열리는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행사에 10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전주대, 광주대 등 전국의 여러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교육·문화공연 등 다양한 전공을 살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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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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