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의료대란'에 참담한 김동연 "세계적 의료시스템, 한순간 무너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프지 마세요'가 명절 인사인 올 한가위, 참 참담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적인 우리의 의료시스템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연휴 이틀째,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경기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을 점검했다"며 "명절에도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우선 9개 권역응급의료지원센터에 긴급자금을 지원했다"면서 "하지만,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정부가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두운 터널에도 반드시 끝이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도 부탁드린다. 119와 응급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 높은 시민의식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휴 이틀째,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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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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