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북구형 저출생 극복 정책연구회'가 지난 11일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북구청 관계부서 직원이 참석해 연구용역기관 관계자로부터 연구 내용 및 방법, 절차 등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연구용역 추진에 필요한 의견을 전달했다.
북구에 특화된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하며 부서 간담회, 중간보고회,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올해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북구민의 저출생 정책 수요 조사 및 분석, 기존 북구 저출생 정책 개선 방안, 타 지자체 우수사례 검토, 북구형 저출생 극복 정책 제시 등이다.
황예원 의원은 "이번 연구는 광주 북구만의 인구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주민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자 시작했다"며 "향후 저출생 극복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형 저출생 극복 정책연구회'는 황예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영순, 고영임, 임종국, 정달성, 정재성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8월 출범해 올해 12월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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