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 2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시급을 2024년 1만 1050원 대비 2% 인상된 1만 127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군포시의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인 1만 30원보다 1240원이 높게 설정됐다.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35만9610원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 평균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하고 시 지방재정 여건과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군포시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도입됐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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