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인 '인천스타트업위크 ISW SURF 2024'가 10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1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쉐라톤 그랜드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 21개 기관과 관내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13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스타트업, 비상의 날개를 펴다!(Start UP, Ready for Flying)'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진출의 최적지 인천을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을 다루는 강연과 세미나, 투자설명회(IR)가 이어지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제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총 1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는 인공지능(AICITY)존, 글로벌존, 대학존 등 7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확장현실(XR) 기술, 반응형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보이며, KT, 대한항공 등 대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및 인공지능 제품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창업의 핵심요소는 인재와 기술혁신이며, 그 중심에 청년과 대학이 있다"며 "우수한 청년들을 품고 있는 인천의 강점을 살려나간다면 글로벌 톱텐(TOP 10) 창업도시로의 도약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 청년의 날 페스티벌 22일 개최
인천 중구는 오는 22일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에서 '제2회 청년의 날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법정 기념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케이팝(K-POP) 댄스, 마술쇼, 버스킹 등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퍼스널컬러 찾기, 풀업(턱걸이) 챌린지, 투호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중구는 특히 주민·상인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달빛광장 플리마켓'과 연계해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안전컨퍼런스 개최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안전한 항만조성을 위한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제3회 항만안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 주제는 '안전한 항만조성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강화방안'으로, 중대시민재해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종 재해위협으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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