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남서부 '오픈그라운드' 참여 스타트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6일 경과원에 따르면 ‘오픈그라운드’는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의미로,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픈그라운드' 참여 스타트업 모집 안내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모집 대상은 안양, 군포, 과천, 의왕 등 4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이 등록되어 있는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협력(오픈이노베이션) △역량강화(Value-up) △네트워킹 및 투자연계 △기술실증(PoC)을 오는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협력 프로그램에서는 호반그룹, 한솔PNS 등 대중견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지며 총 3000만원의 기술실증(PoC) 비용을 지원한다.

또 참여 기업 중 3개사 이상에게는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교육, IR 컨설팅 및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지난해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사를 대상으로 55건의 전문가 컨설팅, 11건의 기술매칭, 2건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오픈그라운드 사업을 지원받은 ㈜디알퓨얼셀은 STX에너지솔루션(주)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Pre-A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기술 혁신 프로그램(TIPS)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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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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