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디지털 범죄’ 예방·대응 앞장

디지털 윤리 의식·책임감 함양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최근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교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범죄 예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4일 일선 학교에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작한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디지털 시민교육’. ⓒ경기도교육청

이는 학교급별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용과 중·고등학교용으로 제작된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는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매월 보급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 활동으로 추가 배포한다.

특히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 실천을 위해 인성과 역량을 기르도록 프로젝트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젝트 수업과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전·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 교육 자료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대응 △바람직한 공유예절 △올바른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 이용 △올바른 딥페이크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중·고등학교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예방과 대응 △디지털 세상 속 진실 지키기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 게시물 게시·공유 △디지털 성폭력 예방 행동 규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들이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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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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