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정읍시는 오는 10일 시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시와 도내의 5개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하며, 해피드림의 빵류, 더팩토리의 사무용지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총 40여 종의 선물 세트가 준비돼 있으며, 이 제품들은 모두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것으로 구성됐다.
이학수 시장은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제품 구매 촉진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듯한 시선과 적극적인 응원을 바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안정된 소득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른 공공기관 우선구매율(총 구매액의 1% 이상) 달성을 목표로 담당자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생산품의 구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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