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경제전망 세미나 연계 투자설명회’ 개최

교통·주거 여건·최첨단 산업단지·추가 지정지구 등 소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와 함께 경제전망 세미나와 연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29일) 열린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BMW 코리아와 지멘스, 한국 머크, 밀레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한국 바스프, 바이엘코리아 등 50여 개의 외투기업이 참석했다.

▲지난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개최한 ‘경제전망 세미나 연계 투자설명회’가 진행 중인 모습, ⓒ경기도

경기경제청은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로 구축하는 ‘평택 포승(BIX)지구’와 육해공 무인이동체·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를 비롯해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사업지구별 특장점과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고양특례시 JDS지구의 ‘글로벌 K-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개발에 대한 투자 환경을 알리며 참석 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독상공회의소 회원 기업과 유수의 기업이 경기경제자유구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생각했길 바란다"며 "평택 현덕지구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중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은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