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번 마을버스의 운행 대수를 증차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3번 마을버스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등 입주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5대가 운행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입주기업 직장인과 원도심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한다. 시는 지정타 입주기업과 주민이 지속적으로 늘어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발맞춰 증차를 추진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1대를 증차해 6대를 운행하며,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잇는 이번 노선의 증차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춘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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