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무산' 광주 소촌라인1차 지역주택조합 구제방안 논의

추진위원장 "다른 재건축 사업장과 빅딜 통해 피해 최소화 노력"

재건축 사업이 무산된 광주 소촌라인1차 지역주택조합의 구제방안이 논의됐다.

광주 소촌라인1차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 A씨는 지난 17일 광주 광천동 소재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조합원 회의를 소집하고 조합 계약자들과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A추진위원장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다른 재건축 사업장과의 연결을 통해 기존 소촌라인1차 조합원들이 금전적 이익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차입금에 대한 과도한 이자를 챙긴 모 태양광발전시공 업체 대표와 이를 소개하고 거금을 받은 인사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A위원장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끼진 점 송구하다"며 "현재 건실하게 추진되는 다른 재건축 사업장과 빅딜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천동 소재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열린 광주 소촌라인1차 지역주택조합 회의.2024.8.17ⓒ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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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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