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드론쇼' 앞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큰 인기

매주 토요일 밤 다채로운 공연…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자리매김

▲녹동항 바다정원 '버스킹 공연'ⓒ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 군민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고흥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녹동항의 버스킹 공연은 드론쇼를 관람하러 온 군민과 관광객들이 무료함을 달래고 추억과 낭만,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통키타, 트로트, 색소폰,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주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10일의 공연은 더욱 특별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과 MBN '쇼킹 나이트' 등에서 활약한 가수 정호씨가 출연해 신나는 트로트와 발라드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며 고흥 밤바다의 낭만과 매력을 한층 더했다.

또, 고흥 지역가수협회 소속 노기준씨와 회원들이 참여해 맛깔나는 트로트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앞으로 11월 말까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흥과 낭만이 가득한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매주 새로운 주제와 연출로 감동을 선사하는 700대의 드론쇼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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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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