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청소년, 성장과 소통의 잔치,'꿈의 캠프' 참가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 450 여 명 참여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꿈의 무용단’을 최근 이틀 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꿈의 캠프'에 참가 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구리, 대구, 청송, 임실, 무주에서 활동 중인‘꿈의 오케스트라’와 영덕을 비롯해 강릉, 공주, 구리, 부안, 안양, 울주, 인천중구, 칠곡에 거점을 둔 ‘꿈의 무용단’이 다함께 소통하는 합동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50명과 ‘꿈의 무용단’ 단원 200명을 포함, 약 450명의 아동·청소년과 예술가들이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간 열린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지역 무용단 15명은 춤과 음악을 매개로 전국 친구를 사귀며 협업의 즐거움을 알고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이 주역이 된 아트대담, 이들 기성 예술가에게 직접 노하우를 배우는 예술몰입 워크숍으로, 참가자들은 롤모델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즐거워했다.

캠프 마지막 날엔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대규모 합동 퍼포먼스 공연이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 합동 퍼포먼스는 모든 청소년 단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참석한 관객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이번 꿈의 캠프가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법을 배운 귀중한 시간이 였다”며 “참여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경쟁하며 새로운 도전과 창작의 아이디어를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 무척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 '꿈의 캠프'에 참가 한 영덕 "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시 즐거워하고 있다 .ⓒ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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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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