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랑실서 경상북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울진군 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재준 도의원,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울진군은 국가 수소경제 이행계획을 조기 실현하고, 지역의 수소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자력 수소 생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산업혁신센터를 설립하여, 원전 청정수소 생산 기술기준에 따른 시험·검사·인증을 제공하고, 국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 향상과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청정수소 생산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을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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