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3일 광주대서 '승강기 구조' 합동훈련·안전교육 실시

지난해만 승강기 사고 1042건…남부소방 등 4개 기관 참여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

광주 남구는 광주대학교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해마다 승강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합동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승강기 구조 건수가 지난 2021년 846건에서 2022년 849건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2023년에는 대폭 증가해 1042건에 달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남구를 비롯해 남부소방서·승강기안전공단·광주대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어 안전교육에는 남구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합동훈련은 광주대학생 3명이 승강기 고장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비상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초기대응부터 구조까지 모든 과정을 실제상황처럼 진행한다.

합동훈련이 끝난 뒤에는 승강기안전공단에서 관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감형 훈련과 안전교육으로 승강기 안전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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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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