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거동 불편 70대 자택 앞 수영장에서 숨져

'수중 재활 치료' 하려 홀로 들어갔다가 사고

▲소방차량ⓒ프레시안(지정운 기자)

전남 영광에서 70대 노인이 재활치료를 위해 들어간 자택 수영장에 빠져 숨졌다.

12일 전남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분께 영광군 영광읍 모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자택 앞 수영장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수영장 수심은 1m 미만으로 얕았으나,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했던 A씨가 재활치료를 위해 홀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