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 공연 '성황'…다채로운 남미 음악 경험

11개 지역아동센터 참여해 '남미 음악·전통 춤' 발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공연ⓒGS칼텍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남미의 다채로운 음악과 예술을 체험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10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조계원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및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복지교육국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정희 연합회장은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에서 올해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이 참여하는 남미 음악예술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합동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Olá~ 남미 놀이터로 모이자'를 주제로 아동들과 관객 모두가 행사 내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이 됐다. 아이들은 남미의 여러 리듬에 맞춰 전통 춤을 추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고,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비슷한 '삼바지호다' 춤은 이날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공연에 참여한 아동은 "처음에는 춤추는 게 어렵고 낯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 아동 부모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은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GS칼텍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아동들이 오늘 창작공연 무대처럼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5500여명의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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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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