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봉정연꽃마을에 농촌체험관 건립

9억 투입, 연말 준공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봉정연꽃마을 농촌체험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봉정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후 체험관의 부재로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판넬건물)에서 체험을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농촌 체험활동을 운영해 신규 농촌체험관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동해시

이에 시는 봉정마을 연당일원(단봉동 824-1번지 일원)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266.95㎡ 규모에 체험실, 주방, 사무실, 저온저장창고 등 시설을 갖춘 농촌체험관 조성에 나선다.

지난 4월 건축설계를 준공했고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초 착공했다. 올 연내 준공할 계획이며 추후 지붕 구조물도 추가할 예정이다.

농촌체험관이 신축되면 봉정마을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체험 편의시설을 제공해 연꽃축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상시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관광을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촌체험관 건립 사업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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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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