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된 익산시 '기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 재난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재난안전대책 최고 도시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1위를 했다. 또한 앞선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 재난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

행정안전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있다.

익산시는 재난 발생 시 대응조직 운영, 직원의 업무 이해도 등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과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자연재난발생에 따른 국고 지원 시 추가 지원, 기관표창,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존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현재 국고 추가 지원율 5%포인트가 반영된 지원을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영광스러운 수상은 시민들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익산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승강장 28개소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하고 살수차 4개 노선 운영, 그늘막 172개소 운영, 무더위쉼터 499개소 가동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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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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