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블록체인 기업 지원 사업 본격화 등

인천광역시는 블록체인 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2024 인천 블록체인 기술 개발지원사업'(기술 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지역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2024 인천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 발표평가회. ⓒ인천시

인천지역 특화산업(관광, 제조업, 로봇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개발자금과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컨설팅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국비 1억 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6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개 과제 선정에 22개 기업이 지원해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평가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하고,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술 개발자금 지원을 받을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엔에프타임, 퓨처센스㈜, 로보웍스㈜, ㈜로비고스, ㈜아이쿠카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24일 인천테크노파크와 선정 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기술 개발 고도화에 착수했다.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인천서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참가선수 260여개 팀과 코치 및 학부모 등 총 2000명이 인천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마트로봇 경진대회다.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특히, 이번 대회 주제는 지구동맹(Earth Allies)으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이 제공된다. 참여 학생은 △프랜드십 챌린지 △로봇미션 △미래혁명가 △로보스포츠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각 부문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팀은 오는 11월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글로벌 6위 선사 ONE 인천항 최초 기항

인천항만공사는 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의 '로스 안드레스브리지'(LOS ANDRES BRIDG)호가 지난달 31일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최초 기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지난달 8일 신규 개설된 코리아차이나 말레이시아(Korea China Malaysia, KCM4) 서비스의 세 번째 항차다.

고려해운, 남성해운, ONE, PIL이 공동운영하는 KCM4는 2540~2754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며 주요 기항지는 중국(상하이, 칭다오, 서커우), 말레이시아(포트클랑), 베트남(호치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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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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