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차량' 종합검사 기간 연장한 '익산시'…피해사실증명원 등 필요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또는 팩스 신청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침수, 매몰 등의 피해를 본 자동차에 대해 종합검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침수 피해로 검사가 어려운 차량은 종합검사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신청하면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고, 연장된 기간에는 검사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을 연장받으려면 신청서와 차량등록증, 보험사가 발행한 피해사실증명원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의 경우 서류 송부 후 차량등록사업소에 연락해 수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익산시청 정면 ⓒ프레시안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차량등록사업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래 차량등록사업소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종합검사 연장을 진행한다"며 "수해로 기한 내 종합검사가 어려운 분들은 연장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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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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