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 3000번 버스 노선을 개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강화군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및 김포시와 협의해 이뤄졌으며, 정류소를 기존 42개소에서 30개소로 12개 정류소를 개편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부터 3000번 차량대수가 기존 23대에서 8대로 줄어들어 배차간격이 2배 이상 늘어나 발생한 강화군민의 불편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김포대입구~통진중고교 운행구간 중 2개 구간에 대한 직선화도 함께 추진해 운행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서울까지의 접근성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정류장 조정 외에도 차량 2대 증차 및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노선의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 8월 희망저축계좌Ⅰ·Ⅱ 가입자 모집
인천 계양구는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 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8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매월 10~50만원을 저축하면, 매월 정부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해 3년 뒤 1440만원(본인 납입금 360만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해야 하며 만기 후 6개월 유얘기간 내에 탈수급(생계·의료급여 자격 중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차상위계층 가구가 매월 10~50만원 저축하면 매월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해 3년 뒤 720만원(본인납입금 360만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과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저축계좌Ⅰ'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13일까지며, '희망저축계좌Ⅱ'’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 보유토지 17개 필지 수의계약 매각 진행
인천도시공사(iH)는 30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437 등 보유토지 17개 필지를 내년 3월 7일까지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에 따른 비핵심자산 정리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매각에는 iH 소유 ▲남동구 2필지 ▲서구 3필지 ▲중구 3필지와 경기도 ▲시흥시 2필지 ▲안산시 7필지 총 17개 필지(113억원)가 매물로 나왔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혹은 법인이라면 누구나 매입 가능하며, 매 계약금(10%)를 사전 납부 후 계약 관련 서류를 모두 구비하여 iH 본사 1층 마케팅처로 방문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90%)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수의계약 사항은 iH 홈페이지 내 매각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온비드 내 '부동산 수의계약'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iH마케팅처 마케팅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연안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실시간 운항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상악화로 여객선의 운항여부가 갑자기 변동되는 경우, 운항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는 섬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무작정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은 스마트폰, PC를 통해 여객선이 언제 출발했는지, 도착할 예정인지를 알 수 있어 집에서 운항정보 확인 후 도착시간에 맞춰 연안여객터미널로 나갈 수 있게 됐다.
IPA는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연안여객터미널 내 대기 인원이 감소해 대합실 및 주차장의 혼잡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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