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국내 교류도시를 방문하는 용인시민들에게 다양한 관광시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교류 도시는 △강원 속초시 △경남 고성군 △경남 사천시 △경북 영천시 △전남 광양시 △전남 완도군 △전남 진도군 △충북 단양군 등 8개 지역이다.
용인특례시민은 성수기인 다음 달 25일까지 강원도 속초해수욕장 이용 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속초시립박물관은 기간의 제한 없이 관람료의 50%를 할인 받는다.
전남 진도군은 운림산방·소전미술관·해양생태관·진도타워·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4D 영상관 등 총 5곳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충북 단양군은 온달관광지·다리안 관광지·천동 물놀이장·도담삼봉 황포돛배·만천하스카이워크·고수동굴 주차장 등에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경남 고성군의 공룡박물관과 당항포 관광지를 방문하면 최대 6000원의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경남 사천시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 시 5000원이 할인된다.
이 밖에도 경북 영천시와 전남 완도군 및 전남 광양시 등 각 교류 도시 관광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용인시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용인시민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미성년자의 경우 등본 등)를 지참해야 하며, 일부 시설의 경우 할인 제외 기간과 필요 서류 등 유의 사항 확인이 필요하니 방문 전 해당시설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 많은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공동 협력하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이 교류 도시들의 다양한 혜택들 활용하시고 소소한 즐거움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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