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다음 달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 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2개 소 어린이집(참사랑·삼일)에서 운영 중인 이 사업에 후포 어린이집을 추가, 지정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단기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지정된 제공 기관에서 보육 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 료를 지불하는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 급여(현금) 또는 양육 수당을 수급 받고 있는 영아 이며, 시간 당 5천 원(정부지원 3천원, 자부담 2천원)으로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후포 어린이집은 기존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과는 달리 2세 1개 반을 같은 연령 아이들과 함께 담임 교사가 보육 하는 통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일과 가정을 효율적으로 양립할 수 있게 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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