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23일, 수해피해를 입은 익산지역의 긴급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특별성금 500만 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익산 지역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액이 4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익산시 정헌율 시장, 전북은행노동조합 함용훈 수석부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창주 익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시에 전달된 성금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구호활동과 빠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기후변화가 심화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워진 장마 양상으로 매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거점을 둔 은행으로서 직원들과 함께 피해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특별성금 이 외에도 7월 한 달 동안 2500만 원 상당의 '수해 및 화재 긴급구호키트', 4000만 원 상당 '시원(COOL) 키트'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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