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이 지난 23일 부천 송내동 (구)한국전력 부지에 자리한 부천콘텐츠 센터에서 '이건태가 찾아갑니다-제6차 현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부천콘텐츠센터(BCC)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산업 집적 공간으로, 영화제작사 사무실, 국내 최대 규모의 후시녹음 스튜디오인 폴리(foley)스튜디오 등 다양한 영상문화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상반기 시민체험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142명에 그치는 등 시설 활용도가 저조해 부천 주민들을 위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이건태 의원은 시설 리뉴얼·부지 유휴공간을 활용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청소년 자치배움터’ 설치를 통해 부천 지역 청소년들의 직업탐색과 미래설계 등 청소년 거점 공간으로의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영상문화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영상창작소 등 부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독립공간으로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도록 부천시에 요청했다.
청소년 자치배움터 신설은 이 의원의 22대 총선 공약이며, 지난 5월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지역 교육 현안 논의에서도 그 필요성을 강조했던 사안이다.
이 의원은 “부천콘텐츠센터가 영상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공간이자, 영상문화 산업 인재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보다 더 부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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