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야도서 갯바위 낚시 중 바다에 빠진 60대 '심정지'

▲익수자에게 접근하는 해경ⓒ여수해경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바다에 빠진 낚시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분쯤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갯바위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근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14분 만에 도착,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움직임이 없는 A씨(60대)를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해경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구조 후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신속하게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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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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