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복대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간담회 가져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는 ‘RISE 사업’, 지역대학 소멸 위기 극복하고 지역발전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여유당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교육부와 경기도 RISE 사업방향과 지침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도훈 단장은 “RISE 사업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향후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교육부와 경기도의 사업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상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발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선 부시장은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경복대와 함께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유당에서 열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 현장.ⓒ남양주시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하여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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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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