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정선인형극제 오는 25일 개막

27일까지 아라리촌·아리샘터·여성회관·아라리인형의집 등서

2007년부터 어린이 중심의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8회 정선인형극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아라리촌, 아리샘터, 여성회관, 아라리인형의집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인형극제는 대한민국 인형극 1세대 작가인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 인형의집을 비롯한 국내 13개 인형극단과 국외(그리스) 초청 인형극단도 함께 참여하며 더욱 풍성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형극뿐만 아니라 아라리촌 내 전통가옥에 각종 인형들을 전시하는 쇼윈도 전시와 인형 만들기 체험, 가족 참여형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선군 남면 지역 설화인 ‘할미소 전설’ 설화를 배경으로 한 특별참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형극 갈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정선인형극제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인형극 공연을 통해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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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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