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맨발 걷기 체험 코스 개발 … 걷기 문화 조성

해양 치유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경북 울진군은 최근 이틀 간 평해읍 월송정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울진 해양치유 프로그램(노르딕워킹 지도자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에 군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진행된 이 행사는 2일 간 해변 노르딕워킹 및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해 준 지도자 과정 24명, 정 지도자 과정 8명을 배출했다.

노르딕워킹은 동계스포츠인 크로스컨트리에서 발전한 것으로 양손에 전용 스틱을 잡고 네발로 걷듯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가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며 걷기 노르딕워킹은 일반적인 걷기를 했을 때보다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되고 관절 등에는 부담을 줄여 올바른 걷기에 도움이 된다.

군은 이번 지도자 양성 과정 및 향후 평해읍 월송정 일원에 맨발 걷기 체험 코스를 개발, 걷기 문화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르딕워킹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 맨발 걷기 체험코스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올바른 걷기 방법 교육 받고 있다.ⓒ울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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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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