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의 학교사회복지사업이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가 지난 1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지원센터, 정선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30개의 청소년 교육기관 관계자와 폐광지역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카지노 인근 지역 학교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2010년 사업 시작 이후 54억 1400만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강원랜드는 15년간의 학교복지사업을 돌아보는 활동 영상을 상영했으며, 사업소개와 성과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 ․ 멘토링 등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청소년 주도 지역현안 정책제안 활동 (지역공유회) 개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의 성과가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 마을,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토론과 폐광지역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는 기관들 간의 교류시간도 이어졌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15년간 이어진 학교사회복지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어서 보람차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폐광지역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복지에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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