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18일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힐링프로그램은 지역의 농업, 어업, 산림 등 야외자원을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 참여 대상자들의 우울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4회에 걸쳐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운영한 상반기 힐링프로그램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치매 환자, 치매 환자 가족 등 36명이 참여,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끈 관내 산림자원인 ‘동해무릉건강숲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건강 자연식 체험을 진행해 치매 환자 등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소풍을 나온 것 같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0월경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힐링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옥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야외치유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치매 환자 가족 등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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