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흙살림,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 발전 업무협약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협력 약속

▲친환경농업 발전 업무협약식ⓒ구례군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기농업 선도업체인 ㈜흙살림(회장 이태근)과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순호 군수와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이날 △친환경 농업 실천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탄소중립과 흙살리기 행사 지원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흙살림은 1991년 괴산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대한민국 유기농업을 선도하며 흙 살리기 운동을 30년간 실천하고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 공급사업, 친환경 농자재 생산 및 판매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슘 기능성 제재를 태국에 수출하는 등 활동 영역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개최 등 구례군의 흙 살리기 운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지정운 기자(=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