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37대 회장에 이상호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 교장이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11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현 경기교총 회장인 주훈지 후보(오산정보고등학교 교장)와 이상호 후보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표에서 이상호 후보는 투표 참여 회원의 52.7%를 득표, 47.3%의 득표율을 기록한 주훈비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경기교총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이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교총 수석부회장과 교총-교육부 교섭위원 및 교총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창구 마련 △더 강한 교권을 위한 ‘교권보호 상시 시스템’구축 △낭비예산 절감으로 회원 복지혜택 증가 등을 공약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회원들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해 선생님이 주인인 경기교총을 만들어 선생님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신임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제’로 선출되는 부회장에는 △이제중 평택 은혜중 교장(수석부회장) △함성식 화성 치동초 교감 △이환희 안산 와동초 교사 △최창환 용인 용동중 교사 △김영선 안양 대림대 교수 등이 각각 당선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