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지역 집중 호우로 도로유실·하천 범람에 차량 통행 차단

무주군 누적 강수량 189.5mm 기록…인명 손실 등 큰 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이번 집중호우에 일부 도로와 하천 유실 등을 제외하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에는 지난 9일 평균 강우량 79.8mm 10일 107.7mm를 나타냈으며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지역으로 하루 평균 120.24mm 이틀 동안 약 240.5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따라서 구천동 지역을 중심으로 삼공마을 하천이 범람했으며 인근 무주덕유산리조트 삼거리가 쓸려온 토사에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또한, 설천면으로 향하는 37번 국도 인근 하천이 범람해 한때 차량 통행이 금지됐으며 설천면 기곡마을 인근 하천도 범람해 차량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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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주군은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계획을 토대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예방 사업장 등 재해위험지역(14곳),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관리지역, 저수지 등 재해 우려 지역(387곳) 등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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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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