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총선서 얼치기 좌파와 진중권 조언만 들었다는 게 헛소문 아닌듯"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한동훈 후보를 "얼치기"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때 한동훈이 당내 지도부는 제쳐두고 데리고 온 얼치기 좌파들과 진중권 교수의 조언만 들었다는게 헛소문이 아니었나 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진중권 교수가 한동훈의 편을 들어 전당대회 개입까지 하는걸 보니 그게 사실인가 보다"면서 "핸드폰 비밀번호가 27자리 라서 알수는 없지만 참 당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얼치기들에게 총선때 부터 당이 휘둘리고 있었다니 가당치도 않다"며 "모두들 정신 차려라"라고 당부했다.

진 교수는 이날 '김건희 여사 문자'와 관련해 한 후보에게 문자 공개를 요구한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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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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