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면~인천공항’ 신설 노선, 10일부터 운행

용인특례시, 시외버스 A8866번 신설… 하루 4회 왕복 운행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일부터 처인구 양지면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A8866번 노선을 신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A8866번 노선은 양지물류(양지리 120-27번지) 앞에서 출발해 양지농협∼한국민속촌∼신갈시외버스정류소∼흥덕지구∼광교중앙역을 거쳐 인천공항을 운행한다.

▲오는 10일부터 신설·운행하는 시외공항버스 A8866번 노선도. ⓒ용인특례시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양지물류를 기준으로 △4시 55분 △7시 15분 △14시 45분 △15시 55분에 차량이 출발하며, 인천공항에서는 △8시 30분 △10시 55분 △18시 10분 △19시 50분에 출발한다.

운행 요금은 양지면에서 탑승하면 1만 5900원이며, 운행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5분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해당 노선 면허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운수종사자 휴게공간 확보 및 버스 출발지 최종 협의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A8866번 노선 신설로 양지와 원삼 및 백암 등 용인동부권역 주민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와 대도시권 대중교통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