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이 함께하는 운영하는 드론합동순찰대가 재해재난 취약지를 발견해 유관기관에 통보하면서 주민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5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드론합동순찰대는 지난해 11월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청이 연대해 출범한 조직이다. 평소 드론을 이용해 섬 지역 범죄예방순찰, 산불감시 및 예방, 주요 관광지·둘레길 안전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에는 5월부터 6월까지 재해재난에 취약한 장소 24곳을 사전 점검한데 이어 붕괴위험 지역 2곳과 통행 위험 교각 1곳을 드론 순찰 중 추가로 발견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고흥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 장소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인명 피해 예방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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