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청렴윤리팀 신설...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지방의회 종합청렴 등급 개선 기대, 의정팀은 업무 확대·개편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의회가 청렴윤리팀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맞추어 청렴윤리팀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 부산시의회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청렴 눈높이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청렴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을 발표했으며 부산시의회는 3등급에 머무른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청렴윤리팀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해충돌방지 및 공직윤리 제도 운영, 성폭력·성희롱·괴롭힘 등 근절, 각종 비위 사건 조사·처리, 청렴 교육 및 공직자 복무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또한 의회 독립성 강화에 필요한 지방의회 감사권 확보도 추진한다.

사무 기능이 확대·개편되는 의정팀은 의정 총괄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총무 기능을 수행한다. 정부·국회 등 각종 대외활동과 부·울·경 연합의회 운영 등을 통해 의회 위상을 높이고 일 잘하는 의회 완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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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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