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해변 및 항포구 주변 순찰 강화 및 단속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해수욕장 개장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해변 및 항포구 주변에 다량의 쓰레기 배출과 무단투기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오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6개 반 27명의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반을 운영하여 농촌 및 항포구 등 취약지역 불법 소각행위 순찰을 강화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해수욕장 개장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해변 및 항포구 주변에 다량의 쓰레기 배출과 무단투기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고성군

세부적인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으로는 △해수욕장, 마을 관리 휴양지 생활폐기물 반입 시간(8:00~16:30) 조정 △운영관리 주체별 수거 방법(위탁/직영) 구축 △과다 배출 집하장 ‘특별수거 기간’ 운영 △주말 및 휴일 피서지 쓰레기 집중관리 △환경미화원 특별 수거 처리일 지정·운영 △쓰레기 처리 긴급출동 및 무단투기 신고센터 운영 등이 있다.

김석중 환경과장은 “올해도 피서철에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을 철저히 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정 고성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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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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