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광주시의원,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한 자원순환포럼 개최

자활사업을 통한 다회용기 세척사업 사례발표·지속가능성 모색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광산1) 의원은 3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일회용품없는 축제 및 행사를 위한 광주 적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차 자원순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회용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 지역의 축제 및 행사에서 다회용기 활용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발제를 맡은 임우철 서울광역자활센터 사업전략부장은 서울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이용 사례를 공유했고, 이어 전경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임은 자활 다회용기 세척사업 집중육성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최지현 광주광역시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국장, 임은채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부장, 박미자 광주마을네트워크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광주 지역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된 갈등,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정책 후퇴에 대한 비판,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 등을 논의했다.

최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광주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의 선도도시가 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활 다회용기 세척사업은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빈곤층 자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국의 다양한 다회용기 활성화 사례 학습을 통해 광주에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자원순환협의체,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주최했다.

최지현 광주시의원▲ⓒ광주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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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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