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지속 확대

이상일 시장 "시민들께서 용인특례시가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발전하는 시정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전날(1일) ‘2024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점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열린 간부공무원회의에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용인특례시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 개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 시장의 주도로 지난해부터 ‘인도용 제설기 가동’ 등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총 85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 중으로, 이 가운데 73건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2건의 사업은 이달 이후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적 생활밀착형 사업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 확대 △취약계층 노인 1인 가구 대상 ‘잔고장 수리’ 지원 △음식점·카페·편의점·약국 등 소규모시설 55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고춧대나 옥수숫대 등 영농부산물에 대한 ‘파쇄 지원단’ 운영 △통학로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이 밖에도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공공숲 조성 사업’과 ‘맨발길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다른 도시의 좋은 정책이 있으면 우리 시정에 접목하는 등 열린 자세로 시민들께서 용인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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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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