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는 29일부터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 개최

경포해변 주변 공중화장실 대상 불법 촬영물 점검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남녀노소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여름해수욕장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피서 시작을 알리는 경포해변 개장식과 병행하여 진행하며, 강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강릉시민참여단, 강릉여성단체협의회, 강릉시여성권익증진시설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다.

▲강릉시는 남녀노소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여름해수욕장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강릉시

여름철 해수욕장 관광객 증가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 범죄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가두행진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포해변 주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물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해수욕장 조성에 앞장선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강릉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수욕장 불법 촬영 피해가 단 한 건도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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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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