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초선의 금광연 의원이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의장에 금광연(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 부의장에 재선의 정병용(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후반기 상임위원장도 선출했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정혜영(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임희도(국민의힘·나 선거구)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최훈종(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은 박선미(국민의힘·가 선거구) 의원이 맡았다.
이로써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를 새로이 이끌어갈 진용이 모두 구성된 가운데 33만 하남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더한층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금광연 의장 당선인은 "7월 1일 출범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이 즐거워할 때 함께 즐거워하고 시민이 힘들어할 때 함께 힘들어하며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이 넘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 의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하남시(사회복지과장, 덕풍3동장, 초이동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 권익보호관 및 제재면책심의위 위원을 역임했다.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공식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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